
삼성물산이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해외공항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3일 한국공항공사와 ‘해외공항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과 삼성물산 이병수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 해외지사 등 보유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마련 등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모아 초협력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해외공항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해외공항진출 및 UAM 인프라 수출 사업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산업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물산의 건설·네트워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