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가 서울과 대전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두 사업지의 총 도급액은 5209억 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약 1565억 원이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이 중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에 해당하는 약 2004억 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 이기열 그룹장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