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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 취업·창업공간 '영스퀘어' 생긴다

내년 6월 설계 마무리 후 오는 2026년 12월 준공
국비 106억, 시비 240억 등 361억 투입

 

경인선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 취업·창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026년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부근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6600㎡ 규모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 후 2026년 12월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06억 원, 시비 240억 원 등 361억 원이다. 

 

영스퀘어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사업의 핵심 앵커 시설이다. 이 사업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유치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영스퀘어는 주민과 소프트웨어 인재 간 네트워킹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과 예비 청년창업가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청년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으로 구성된다.

시는 영스퀘어가 주변의 제물포스마트타운·인천IT타워와 연계해 지역 발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제물포역 일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승안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영스퀘어의 성공적인 건립과 더불어 소프트웨어(SW)교육, 기업지원, 시민 참여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지원해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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