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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의 변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

4월 22일 ‘지구의 날’ 맞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장난감 분리배출·재조립 등 업사이클링 체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지희)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틈새전시 ‘업사이클 포레스트’ 연계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를 진행한다.

 

2023년 첫 번째 연계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될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는 플라스틱 장난감이 야기하는 환경 오염 문제를 알아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연중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중 약 30%를 차지하며, 여러 가지 재료로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분리배출이나 재활용이 까다롭다. 하지만 어린이의 놀이 활동 및 교육을 위한 새 장난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에서는 낡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분해하고 소재별로 구분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본 후, 분해한 장난감 부품들을 재조립해 각자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사이클링과 도시숲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배워보는 틈새전시 ‘업사이클 포레스트’(2022.11.4.~2023.10.9.)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시 주제를 심화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에서 직접 가져온 폐요구르트병·페트병을 활용해 설치미술 작품을 완성해보는 예술 체험, 환경 캠페인 상징물을 만들어보는 클레이 체험, ‘도시숲’과 관련한 그림책을 읽는 독후 활동 등이 환경 기념일 및 어린이날 특별행사 기간 중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는 오는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90분이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인원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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