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관내 출산 가정에 '기저귀 1팩(58매)'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출산 축하 선물은 출생신고로 남양주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시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출생아에게 기저귀 1팩을 신고 즉시 제공하는데, 사업 시행 이전 출생신고를 했거나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한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 종합민원담당관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남양주시에서 아이를 낳아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가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시청 민원실에 설치한 ‘혼인 축하 포토존’이 신혼부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퇴계원읍사무소에도 혼인 축하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고, 오는 5월부터는 시 거주 혼인신고 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