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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폐기물 더미 야산 방불

수도권매립지 정문앞에 건축 폐기물 수십만t이 산더미를 이룬채 수년째 방치돼 인근 주민들이 도시미관 저해와 함께 환경 오염 유발이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관할 서구는 주민들의 수십차례에 걸친 민원에도 업체 부도로 인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수방관해오다 뒤늦게 처리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수도권매립지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 서구 왕길동 61-8 매립지 정문앞에 페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삼강건설이 지난 99년 부도처리되면서 방치된 건축폐기물 수십만t이 야산을 방불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로 인해 극심한 생활피해를 겪고 있다며 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관할 서구에 끊임없이 처리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이라며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들은 "방치된 건설 폐기물은 환경 피해와 함께 매립지 전용도로 역할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조속히 처리가 안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들은 서구청이 주관해 수도권 매립지 지구별 대책위원장과 매립지 관리공사, 공사운영위원, 서부경찰서,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참여하는 다자간 회의를 열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야적돼 있는 건축폐기물이 21만8천여t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간처리업체의 부도로 구가 떠안을 형편이지만 12월초부터 처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
김상섭기자k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