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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로운 교통수요와 개발사업 반영해 도로망 구축한다

국가 도로정책 및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원도심 등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

인천시가 교통수요 여건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도로망을 구축한다.

 

시는 국가 도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시의 각종 개발사업을 반영해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2025년 5월 완료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중심에서 모빌리티 중심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공급자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점이 고려된다.

 

또 시의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등의 개발사업도 도로망 구축에 반영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도로분야 상위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도로망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점 검토사항으로 ▲동서축은 인천~서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4경인고속화도로(인천항~서울 구로), 아암대로 확장(송도IC~능해IC) 방안 등 ▲남북축은 부족한 도로용량을 확충하기 위해 송도∼검단, 수도권제1순환선 하부공간 활용방안 ▲광역간선순환망과 연계한 시청 중심 방사축 지하도로 건설방안 ▲북부권 도로망 확충, 단절구간 연결, 철도역 접근성 강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연결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해 논리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해 인천만의 특징 있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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