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이용자 개선 요구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카카오 T 바이크 2.0'을 구축한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1년 이내 서비스 이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개월에 걸친 피드백 수렴 및 분석 과정을 거쳐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편으로 ‘카카오 T 바이크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니즈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본 이용시간 설정을 재검토하고 ▲정기이용권 ▲장시간 이용 할인 혜택 등 신규 옵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자전거 활성화를 포함해 ▲기기 종류 다양화 요구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이용자 행태 및 요구 사항을 분석하고 반영해, 2분기 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