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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이정빈, K리그2 12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이정빈, 전남 전서 1골 2도움으로 팀 5-2 승리 앞장

 

프로축구 부천FC1995의 이정빈이 K리그2 12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의 5-2 대승에 앞장선 이정빈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빈은 이날 후반 13분 카릴과 교체 투입된 뒤 2-2 동점 상황에서 후반 32분 닐손주니어의 헤더골을 도운 뒤 후반 35분 팀이 4-2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3분 박호민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부천은 이날 전반 2분 카릴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2분 뒤 발디비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23분 이준호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31분 최재영이 동점골을 기록한 뒤 후반 닐손주니어, 이정빈, 박호민이 연속골을 뽑아내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총 7골을 주고받은 부천과 전남의 경기는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부천은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부천의 미드필더 이정빈과 최재영, 수비수 닐손 주니어는 각각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편 K리그1 11라운드에서는 수원FC에서 공격수 라스와 미드필더 무릴로, 수비수 신세계, 정동원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1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린 수원 삼성에서는 수비수 이기제와 박대원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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