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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금융업계에 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애로 전달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주요 기관장들을 초청해 기업인들의 애로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상의는 11일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을 비롯해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노인기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대표, 정성수 IBK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장, 서유석 KEB하나은행 경인지역대표, 양우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김형조 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가 요청됐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3%대에 진입한 이후 11월 3.25%, 2023년 1월 이후 3.5%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제조기업이 감내 가능한 기준금리 수준은 2.91%로 기업들이 고금리 지속에 따라 적자 및 손익분기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상의 회장단은 현재와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에 자금지원 확대 및 대출 만기 연장, 상환유예 등을 건의했다.

 

심재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필요한 정보가 수시로 교환돼 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지원제도를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수 인천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게 됐으며 건의내용 중 한국은행에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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