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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니버스티 퍼스트 챔피언십] 보디빌딩 오버롤 챔피온 이종찬 인터뷰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3 전국 유니버스티 퍼스트챔피언십 IN 인천’에서 보디빌딩 오버롤 챔피온은 이종찬(한체대,-80㎏)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대회 내내 무덤덤한 표정으로 포징을 해내는 담대한 모습을 보였으나 챔피온에 이름을 올리자 환하게 웃음 지었다.

 

2명의 친구들이 대회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는데 일당백 응원으로 심사위원들 모두 관객석에 친구들이 가득 차있는 줄 알 정도였다.

 

그만큼 훌륭한 육체미를 뽐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결과다.

 

이에 대회 직후 그는 부모님과 친구들, 처음 운동을 가르쳐준 선생님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공부를 못했는데 보디빌딩으로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말에 운동을 접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루에 근력운동 2시간과 유산소운동 1시간, 총 3시간을 운동에 집중했다. 식단은 닭가슴살과 밥, 김치, 아몬드로 꾸려진 도시락 4끼를 챙겨 다녔다.

 

남들과 다른 특별함은 없었지만 꾸준히 건강하게 대회를 준비한 그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씨는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이라는 장점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그 자신감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그의 최종 목표는 운동선수들의 재활트레이너가 되는 것이다.

 

이 씨는 “운동은 나 자신이 좋아서 하는 거니까 평생 재밌게 하고 싶다”며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선수들의 재활을 돕는 트레이너가 돼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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