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이 특수아 상담에 관심이 있는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세종대는 지난 9일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에서 ‘지적장애 특수학교 학생 상담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전공의 특수아상담 수업을 듣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상담심리전공 교육대학원 재학생, 일반대학원 교육상담 전공 대학원생, 특수아 상담에 관심이 있는 교육학과 학부생 등을 위해 공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약 2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동천학교의 신미정 교감이 강의를 맡았다.
특강은 ▲지적장애 학생의 특성에 대한 정보와 특수학교에서의 학교 상담 ▲학생 상담이 진행되는 방법 ▲부모 상담의 중요성 ▲지적장애 학생 상담에서의 어려움과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기법, 부모 상담을 통한 학생 지도 등 특수아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도 포함됐다.
특히 특수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며 장애학생의 행동변화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방법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학교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장애에 대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