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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최초의 도시 인천, 최고의 도시 인천으로

 

국내 최초의 공정무역 도시 인천이 최고의 공정무역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는 ‘2023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장은 송도고, 작전여고,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채드윅 국제학교 등이 참가해 학생들은 물론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행사는 공정무역 학교 댄스팀과 밴드의 식전공연과 공정무역 패션쇼, 도전 골든벨, 트롯여신 가수 김소유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부스에서는 공정무역커피 및 제품 무료시음과 공정무역 터링게임, 드론과 AI자율주행로봇으로 즐기는 공정무역 여행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고등법원·해사법원 인천유치 서명선언식’을 갖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인 공정무역 패션쇼는 전문 모델이 아닌 인천시의원과 공정무역 단체 임직원들이 모델로 나서 다채로운 공정무역 의상에 친근함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청운대학교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동암중학교, ㈜마음길 등 5개 학교와 기관단체가 공정무역 인증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인천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된 강명주 계양3동장, 김선화 한남대 교수, 김성근 인천공정무역협의회 대표 등 3명이 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공정무역 최초의 도시이자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한 공정무역 수준을 갖추고 이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해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거래 파트너십(동반자관계)이자 영국, 독일 등 36개 국가 2200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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