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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세계 환경의 날 맞이 ‘물살이의 길’ 캠페인 전개

공공디자인 통해 환경위기 알려
‘물살이의 길’ 이정표 그리기 활동 꾸러미 제공
활동 꾸러미 이용 지역 내 인식 개선 교육 추진
6월 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내달 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문화도시 생활디자인 캠페인 ‘물살이의 길’을 진행한다.

 

캠페인 ‘물살이의 길’은 시민들에게 빗물에 지워지는 분필로 ‘물살이의 길’이라는 이정표를 그릴 수 있는 활동 꾸러미를 제공해, 환경위기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독려하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빗물받이가 재떨이 등 쓰레기통이 아닌 ‘물살이’(물고기를 지칭하는 대체어. 동물권 운동가를 중심으로 종 평등의 의미로 사용된다)가 사는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출입구라는 점을 공공디자인 방식으로 알린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 문화도시 아동위원 등 지역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광장 분수대에서 ‘물살이의 길’을 직접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캠페인 이후 6월 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꾸러미를 활용한 인식 개선 교육도 추진한다. 부천시 소재 기관이나 단체 중 교육을 희망하는 곳은 오는 31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협동조합 ‘오늘의 행동’(이사장 정경훈)과 함께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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