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인천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에 나섰다.
인천중기청은 다음달 2일까지 ‘2023 인천지역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인천지역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디자인 개발, 홍보, 특허·지재권, 해외규격인증 등 해외진출 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사업이다.
하지만 이번 공고는 인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중기청이 별도 공고해 모집하며, 선정 후에는 수출바우처사업과 동일한 절차로 운영된다.
올해 인천지역 수출바우처사업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거나, 수출액 100만 달러 미만인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인천시 중점산업(반도체·바이오·미래차·로봇)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평가 시 가점 우대를 통해 지역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인천중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인천중기청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윤영섭 인천중기청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운 상황에 동 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