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다음 달부터 3년간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방면에 걸친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22일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30일부터 홍콩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부터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핸드볼 종목의 도약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해준 신한금융그룹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국제대회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한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배구협회▲대한산악연맹(스포츠 클라이밍) ▲대한하키협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브레이킹)을 후원 중이며, 이번 핸드볼 국가대표팀까지 포함해 총 7개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