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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배 종목별대회 성황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회장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6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육상 72명, 탁구 32명, 볼링 48명, 축구 21명, 사이클 55명으로 총 2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코치 및 감독, 보호자, 심판,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도 참가해 명실공히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참가한 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를 위해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선수들의 발(Fit feet)과 유연성 및 근력(FUNfitness)을 체크,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회장 등이 참석해 스페셜 선수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행숙 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정의 핵심 가치인 균형발전은 세대와 계층은 물론 장애와 비장애간 균형도 포함한다"며 "정책적인 배려를 통해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함으로써 어떠한 역경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민서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발전과 장애인식개선, 통합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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