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3800여명 공무원들과의 화합을 다졌다.
시는 지난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8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직원 한마음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데 이어 오는 12일과 14일에는 6급 이하 공무원 3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민선8기 주요 정책 수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무원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시 홍보대사와 직장동호회와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동행의 시간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8기 1년을 돌아보는 유 시장의 정책 공감 및 청렴 특강을 비롯해 손범규 홍보특보의 '공무원 말하기', 스포츠 해설가 박문성 위원의 '축구로 보는 리더쉽' 등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 익스티림,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춘 흥미진진한 'K-타이거즈'의 퓨전 태권도 공연과 시 공무원 동호회 '공무수행' 밴드의 음악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유 시장은 정책 공감 특강에서 재외동포청 개청과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등 민선8기 1년간의 시정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열심히 일했고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인천의 미래를 열어 갈 제2의 도약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