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나흘 동안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한·일 공동 주관 골프대회를 연다.
하나금융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에서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65명의 JGTO 소속 선수를 포함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 하나금융 소속 선수가 모두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역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본 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서요섭과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인 이재경, 상금순위 1위 정찬민, 일본골프투어에 익숙한 황중곤, 송영한, 최호성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이번 시즌 우승자인 고군택, 백석현, 김동민은 시즌 첫 다관왕에 도전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교류를 통한 ▲현지 기업금융 및 제휴채널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현지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현지영업 강화 및 핵심역량을 결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