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사업위원회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위원장에는 강덕구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위원 15명이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공동사업지원자금 자금 조성 ▲혁신형 공동사업 ▲협동조합 전문인력지원사업 등 신규 추진 사업과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사업 ▲SOS공동사업 컨설팅 사업 등의 현황 점검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임기에 협동조합 R&D사업, 인건비 사업 등 협동조합 신규예산이 확보됐고, 중소기업 지위 인정, 지자체 조례 확산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대거 마련됐다”며 “이제는 협동조합이 제도를 잘 활용해 공동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덕구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발굴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