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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2022회계연도 김포시 결산 검사 마무리

김포시 세입 1.5%, 세출 1.35% 각각 감소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김포시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세입 1.57%, 세출이 1.35% 각각 감소했다. 세출을 주민수로 나눈 ‘1인당 재정지출규모’는 39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김포시 인구수는 48만4267명이다.

 

21일 김포시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2조1626억여 원, 세출 결산액은 1조7585억여 원으로 결산상잉여금은 4040억여 원이다. 결산상잉여금 중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및 계속비이월, 보조금 실제반납금을 차감한 순세계잉여금은 1112억여 원이다.

 

이는 의견서를 통해 8건의 개선·권고 사항과 20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고, 성과보고서 작성 내실화, 세입예산편성 철저, 세출예산 집행잔액 최소화,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철저 등은 매년 반복 지적됐다.

 

김포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여기에 시민 모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준 시민안전보험은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결산위원들은 안전담당관의 ‘시민안전보험 도비 확보 및 코로나19 사망 시민 위로금 지급’ 등 20건을 우수사례로 추천했다.

 

시는 지난해 2월 처음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후 올해 4월 5일까지 총 56건에 대해 9915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2021년 8월 기준 전국 시민안전보험 가입 209개 지자체 평균 9.8건, 3360만 원과 비교하면 훨씬 웃돈다.

 

결산위원들은 지난해 9월 김포시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안전담당관 이후 이같이 시민 수혜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사망자 유족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 65명의 시민이 총 1억9500만 원을 수령 또는 수령 예상이라고 적시했다. 감염병 사망위로금(15세~80세 이하)은 300만 원이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8일 최초 시민안전보험에 가입, 매년 갱신하고 있다.

 

김포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시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4억8572만 원으로 시민 1인당 990원 꼴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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