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마약 투약 혐의 검찰 넘겨져

히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처방받고 복용한 혐의
서류 검토 없이 약 처방한 의료진 들 함께 송치

 

연예 기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 등 후크 관계자 4명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받지 않고 이들에게 약을 대리처방 해준 서울 모 병원 소속 의료진 4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겼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해 1월 직원 A씨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 후크 소속 이사 B씨는 평소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하던 직원 C씨의 약품을 건네받아 권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송치된 의료진들은 권진영 대표가 대리처방에 필요한 확인서 및 신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수년간 후크 직원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