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23일 '2023년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조사 양성교육은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가평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마지막 정규수업을 마치고 교육생 25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활동 영상시청,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사)한국조리협회에서 부여하는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해 교육생 25명 모두 자격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 관련해서 처음으로 1회성 단기 교육이 아닌 장기교육을 진행하였는데 교육 만족도도 높아 이번 교육생들 중심으로 전통주 동아리를 개설해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생 중 일부는 전국 가양주 명인 선발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전통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은 4월21일부터 6월23일까지 10회 총 44시간(이론 18시간,실습및 현장학습 26시간)의 과정으로 매주 금 오후 14시부터 4시간씩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전통주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전통주 관련 법, 전통주 종류및 제조기술, 전통주 제조실습,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