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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휴가철 주야간 가리지 않는 음주운전 특벌단속 실시

매주 한 차례 단속에서 금‧토 두 차례 확대 실시
스쿨존 및 행락지 등 취약 지점 중점 단속 방침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기존 매주 한 차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에 걸쳐 확대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요일별 음주운전 발생사고 중 금요일과 토요일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스쿨존과 행락지 등 취약 지점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일제단속 외에도 고속도로 요금소나 유흥가 등 지역에 따라 차량 통행이 몰리는 곳은 위치를 바꿔가며 매일 단속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 및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을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차량 및 차 열쇠를 제공하거나 음주운전을 권유·독려해 동승한 경우 등이 방조 혐의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별 취약지점 일제단속과 상시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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