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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중고차·상용차로 사업 확대…시장 지배력 강화

‘2023 롯데렌탈 CEO IR DAY’ 성료

 

롯데렌탈이 기존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29일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3 롯데렌탈 CEO IR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주요 재무 성과와 중장기 사업 목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시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장 전망과 회사가 가진 차량 서비스 시장에 있어서의 ‘Full Line up’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렌터카 및 카쉐어링 강화 ▲신규 해외 시장 진출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롯데렌탈은 기존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중고차는 렌탈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 및 인프라 구축을 7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매년 단기 매출 25% 증가 목표를 설정했으며 상품 라인업 및 거점 확대, 방한 외국인 시장 공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과 태국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반렌탈의 경우 ‘산업안전’과 ‘노동력 부족’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오는 2027년까지 4배 이상 성장하는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 
 
롯데렌탈은 이러한 미래 성장 전략을 통해 자산수익률(ROA)을 극대화하고, 회사 이익 창출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당성향은 35%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배당금 총액을 매년 10%씩 확대 추진한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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