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 정보능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건전한 여가 개발을 위해 2023 경기 장애 학생 이(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경진대회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또한 종목별 참가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던 e페스티벌은 올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해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e스포츠 부문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조를 이뤄 진행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였다.
한규일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