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민간 협동 홍보 활동에 나선다.
3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온누리 H&C와 협업해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온누리약국 영수증에 ‘마약은 출구없는 미로! 절대 시작하지 마십시오’ 문구를 삽입하는 ‘NO EXIT’ 마약범죄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심각해진 마약관련 범죄를 근절하과 마약과의 전면전에 돌입함으로써 마약범죄의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약국은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어 약물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장소인 만큼 이번 마약범죄 근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원 ‘미소온누리약국’을 기점으로 약 1000개소의 전국 온누리약국에서 진행된다.
민윤기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마약범죄는 끊어내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