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하이패스배구단의 V리그 우승을 기념해 상금과 동일한 7000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상북도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이번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7000만 원이며, 기부금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경북 김천 지역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을 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