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가 숭실대·한국공학대와 함께 취업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2023 수도권 대학연합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캠프는 대기업 전·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 면접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 제공으로 실질적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동계방학에도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숭실대·한국공학대와 함께 수도권 대학연합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등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됐다.
캠프는 ▲채용동향 및 취업준비 팁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대비 전략수립 ▲실전 모의면접 등 학생들의 개인별 강점을 발견하고, 산업의 이해도를 높여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영업마케팅, 인사경영, 연구개발, 생산품질, 전자반도체 5개의 직무·산업분야로 분반돼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으며, 수도권 내 대학 간 지역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박진유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쌓고, 이를 적용해 멘토님과 실전 대비 연습을 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멘토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취업 준비 중인 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필요한 역량과 스킬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