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문화재단이 2023년 구리 청년 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을 벌여 6명의 청년 예술인을 선발하고 릴레이 단체전을 개최하고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6월 6일까지 '구리 청년 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회화 분야 2명, 공예 분야 2명, 복합설치 분야 2명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들의 작품전을 '아이엠 그라운드 : 지금부터 시작전(展)'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작가 3인씩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방식을 소개 하는 형식으로 단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1차전시회는 청년예술인 노소담(회화)작가와 최서희(복합설치),이경은(공예)작가의 작품이 18일~2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 2차 전시는 오는 8월 1일~12일까지 노소르르(일러스트,설치)작가와 정지은(설치,조각),김서빈(회화)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스스로 소개하는 예술인으로서의 나’를 주제로 남녀노소가 동심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일상에서 느낀 현상에 이야기를 불어넣은 작품과 관객 참여형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의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신진 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자생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재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구리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에술인들에게는 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멘토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