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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초등학교, 행복한 지역사회 위해 동성중학교와 맞손

2014년부터 인근 중학교와 멘토링, 재능기부 진행
“초-중학생 긍정적인 연결고리로 사회성에 도움되길”

 

효성초등학교가 인근 동성중학교와 협조해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에 일조한다.

 

효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이 2014년부터 인근 동성중학교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8회 째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효성초 사회복지실에 모여 지역 노인들에게 선물할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에는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모기퇴치제, 옥구슬 팔찌, 백향과청, 석고 방향제 등을 손편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선발 학생들은 대부분 외동 자녀로 이루어져 있어며 서로 간의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 함께 놀이하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동성중학교 한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멘티로 참여해 언니들과 만남이 무척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내가 멘토가 되다니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효성초등학교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지역 복지관을 통해 소개받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 되어 드리기, 노래 함께 부르기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춘숙 효성초등학교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초등과 중등이 긍정적인 연결고리가 되어 초등생들의 사회성과 중학생들의 효능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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