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경기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훈련을 실시해 창의력과 언변력 향상에 나섰다.
26일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연수원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열린 토론학교 : 토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 체험 교육은 ▲팀별 주도권 토론 및 전문강사 피드백 ▲선거 전시체험관 관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존에는 토론에 대해 어색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으나 교육 후 재미있고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토론과제에 관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다른 생각들이 모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과정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토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청소년 토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올바른 청소년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와 협업으로 9개팀 40여명의 교사와 중학생을 선정하여 ‘청소년 열린 토론학교’를 운영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