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4주 연속 증가로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7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보다 53.9% 증가했으며, 주별로 살펴보면 6월 4주 1638명, 7월 첫주 1791명, 7월 2주 2079명, 7월 3주 2962명 등으로 지난주 대비 4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5일은 일일 확진자 수가 624명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6개월여 만 에 처음 600명을 넘어섰으며,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연속 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일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고,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완화된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프면 쉬기 △실내 주기적인 환기 △3밀(밀폐, 밀접, 밀 집)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개인 방 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2가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고령층 및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2가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정태식 소장은 “백신 및 치료제 보급으로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되고 있으나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 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