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 등 6곳의 탈의실과 화장실에 대해 불법 촬영을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민 40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한 구리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져 매월 2회 구리전통시장과 장자호수공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역 등 공공시설에서 불법촬영 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합동으로 더욱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불법촬영 카메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감시단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구리시 불법촬 영시민감시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안전한 구리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