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이용한 아동 학부모의 만족도가 94.3%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9~26일 학부모 28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이용현황과 프로그램·종사자·시설환경 만족도 등 총 1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센터 시설과 환경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64.1%, ‘만족’이 30.2%였다. ‘보통’ 5.3%, ‘불만족’은 0.4%(1명)에 그쳤다.
‘가장 만족하는 것’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44.3%로 가장 많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28%), ‘친절한 돌봄교사’(22.3%), ‘합리적인 이용료’(4.6%)가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 66.7%, ‘만족’ 28.7%였고, ‘종사자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69.5%, ‘만족’ 25.2%였다. 운영 시간은 70.6%가 ‘매우 만족’, 24.1%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교돌봄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공간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