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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제일초, 민관학 협력으로 스마트스쿨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사업비 347억여 원 투입,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

 

준공 54년이 된 성남제일초등학교가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그린스마트스쿨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 지원으로 성남시와 학교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347억여 원을 투입해 본관동과 별관동 등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그린스마트스쿨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노후 석축은 1969년 설치된 구조물로 균열이 많이 발생해 붕괴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개선이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지난해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육공동체 간 사업방식 및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갈등이 있었으나 성남시가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본관동 개축비용 등으로 약 43억 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사전기획용역 시 학부모들의 바람이었던 석축개축과 지하주차장 건립 비용 등 106억 원 추가지원키로 했다.

 

 

성남시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성남제일초는 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력사업을 통해 성남시민들의 지지는 물론 타지역에도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린스마트스쿨사업(개축)을 통해 스마트 기반의 실내 광장형 공간을 조성하고, 획일적인 학교공간을 탈피해 융·복합 기능의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을 구축해 창의적인 교수학습과 학생활동을 실현하며, 학교숲·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학습·놀이·쉼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학교생태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성남제일초 김재홍 교장은“사업방식 및 범위에 대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모두가 반기고 환영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성남시청과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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