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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산단 마스크 공장서 불…7시간만에 완진

 

늦은 새벽 인천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약 7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25분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있는 강화산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근처 공장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이 공장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가까운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근처 다른 공장 1개 동까지 불에 탔다.

 

강화소방서는 인력 106명, 펌프차와 크레인 등 장비 37대를 출동시켜 불을 껐다.

 

결국 불이 난지 4시간 37분만인 오전 8시 2분 큰 불을 잡았고, 8시 36분 대응 1단계 해제, 불이 난지 6시간 54분만인 10시 19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980㎡ 규모 공장 2개 동과 근처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공장은 마스크를 만들고 전기스쿠터를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였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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