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와부읍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교 인근 통학로 정비와 주거지 주변 보도 정비 및 데크 설치 등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와부읍 덕소리 동부센트레빌 인근 780m에 대해 6월초에 착공해 지난 2일 보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또 덕소리 37-13번지 일원에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예봉중학교와 와부고등학교 인근의 협소한 통학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 통학로 공사를 위해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는데, 2024년 4월 착공하여 7월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도곡리 건영리버파크 앞 궁촌천 460m 구간에는 13억 원을 투입해 보행용 데크를 설치해 오는 9월 초에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의 한강 산책로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시는 덕소 한솔강변마을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및 보도 정비, 덕소 코오롱대성아파트 일원 노후 펜스 정비, 도곡리 도심역~국도 6호선 진입도로 정비사업 등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약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