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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들, 단축수업 등 '카눈' 철저히 대비… '도교육청 TF팀' 가동

방학 아닌 학교들 학사일정 조정으로 태풍 대비
도교육청, TF팀 꾸려 모니터링, 응급피해 지원 등 운영
“태풍 움직임 예의주시해 피해 최소화할 것”

 

태풍 카눈이 경기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어 도내 학교들이 학사일정 조정에 들어갔으며 경기도교육청 또한 '카눈 대비' TF팀을 지속가동하고 있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에서 현재 방학이 아닌 학교는 808개교이다. 이중 13.7%인 111개교는 교육부 권장사항에 따라 태풍피해에 대비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학사일정 조정은 단축수업 65개교, 등교시간 조정 22개교, 원격수업 8개교, 개학 연기 4개교 등의 방법으로 이뤄졌다.

 

학사일정 조정을 실행한 학교는 유치원 22곳,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35곳, 고등학교 39곳, 특수학교 1곳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교육행정국장을 총괄 담당으로 한 상황관리전담반(TF)을 편성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태풍피해 예상지역에 학교장 판단으로 학사조정을 검토하는 내용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어 "9일부터 교육청 차원에서 재난복구반 등 재난담당자들과 TF팀을 편성해 시설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 후 응급복구 지원을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한 학생과 학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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