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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적 온열질환자 600명 ‘돌파’ 작년보다 255명 많아

작년 한 해 동안 353명 발생해 큰 폭 증가
폭염 경보 여주시 외 경기도 전역 폭염 주의보 발령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로 경기도에서 누적 온열질환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20일 경기도는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지난 18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가 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608명으로 늘면서 6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이날까지 온열질환자는 353명을 기록한 작년 한 해 동안의 온열질환자보다 255명이나 많다.

 

시군별로는 오산·남양주·평택·광주 각 3명, 이천 2명, 동두천·포천·의정부·안성·파주·광명·안산 1명씩이다.

 

이날 최고 33도 내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주시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여주시를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도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구성해 상황관리에 나서고 있고 31개 시군에서도 545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1일까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격렬한 운동이나 무리한 논밭일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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