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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난 소심하고 내성적인 A형"

영화 `B형 남자친구' 주연 이동건 인터뷰

"전형적으로 소심한 A형이에요. 얼마나 사교적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혈액형을 물어볼 생각도 안할 정도죠."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이동건이 `B형 남자친구'(제작 시네마 제니스, 제공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 데뷔를 준비 중이다.
운명적 사랑을 믿는 A형 여자 하미(한지혜) 앞에 어느날 이기적이고 바람기 많은 성격의 B형 남자 영빈(이동건)이 나타나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의 매력을 깨달아간다는 것이 영화의 기둥 줄거리.
7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롯데시네마에서 촬영에 한창인 그를 만났다.
영화 속에서와 달리 이동건의 혈액형은 A형. "(나와) 극단적으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는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전에는 혈액형에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영화를 찍으면서 주변의 B형들을 다시 보게 됐죠. 특히 스태프들 중 B형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가 스스로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이라고 말하는 영화 속의 `영빈'은 B형의 특징을 과장되게 지니고 있는 인물.
집은 없어도 차는 필수품이며 한번 선물한 장미꽃을 다시 가져다가 되팔기도 하는 `쪼잔함'도 지녔다. 여자친구와 함께 하는 이벤트라는 것들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허들 시합을 하는가 하면 고층 빌딩의 엘리베이터에서 슈퍼맨 놀이를 하는 것일 정도로 제멋대로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라지만 이동건은 이미 이 B형 남자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상태. 그는 "못돼 보이지만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멋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B형의 독특한 `심보'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그려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의 70% 가량 촬영을 마친 `B형 남자친구'는 내년 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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