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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 성황리 개막…4년 만에 구별대항 진행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전 돌입
영통구, 종합점수 89점으로 구별대항 우승

 

'제67회 수원특례시체육대회'가 수원시민의 열렬한 관심 속에 개회식을 진행하고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종목단체장, 선수단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트리플제이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남성 3중창단 라 클라쎄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개회식은 김종희 수원시체육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축포가 터지면서 공식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경쟁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감동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시민분들이 관중석을 꽉 메워주셔서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다. 내일까지 멋진 체육대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탁구 종목에 참가하는 호정기 선수와 장안구 선수로 참여한 안서진 선수가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심판 판정에 승복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화려한 개회식이 진행된 뒤에는 구별대항전이 4년 만에 펼쳐졌다.

 

영통구는 종합점수 89점을 획득해 장안구(72점)와 팔달구(67점)을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훌라후프통과에서 18점으로 장안구(13점), 권선구(8점)를 앞서 정상을 밟은 영통구는 풍선타워만들기,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협동제기차기, 노래대항, 응원전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했다.

 

한편 27일까지 열리는 종목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수영, 탁구 등 총 23개 종목에서 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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