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중에 저소득층 학생 1만7천232명에 대해 중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 겨울방학 3천276명, 지난 여름방학 5천551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방학중 중식지원은 지방자지단체별로 예산을 짜 지원하며 정부의 확대 지침에 따라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 교육청 예산으로 학기중에 중식을 지원하는 학생수(경기지역 6만7천여명)와 방학중 지원 학생수의 차이가 커 지자체가 극빈층 학생에게만 중식을 지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당 학생은 하루 2천500원 상당의 도시락이나 주변식당 식권, 식자재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