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북서부FTA센터, '경기북부지역 맞춤' 통상 역량 강화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경기북서부지역 수출기업 통상 애로 청취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북부 소재 수출지원 관계기관들과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및 수출 기업 간담회와 해외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에 참여한 수출 지원 기관과 FTA 및 통상 애로는 겪고 있는 경기북서부지역 수출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FTA 특혜관세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및 HS 코드 불일치 관련 애로 ▲무역상대국의 규제 개정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탄소배출권 지원대상 품목 확대 ▲FTA자율점검 간소화 ▲자원순환 및 ESG 실천 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해외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확대 등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기술장벽과 해외인증 등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TBT 대응과 최신이슈 ▲중국 비관세장벽 구조와 대응을 주제로 해외 무역장벽 대응 전략에 대해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북서부지역 13개 수출 지원 기관이 모인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경식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경기북서부지역의 수출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후속 조치 지원까지 이루어지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할 때이다”며 “이번에 출범된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와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 수출기업들의 통상환경 적응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의 FTA 및 통상 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역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종합상담 ▲기업방문 1:1 FTA종합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조사 지원사업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사업 ▲FTA체결 해외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경기도 통상촉진단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