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12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민협의회 김대옥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협의회는 수원시학원연합회, 광교365리움치과병원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에 공감하는 시민단체, 기관 등과 릴레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수원·화성의 소음피해 지역에 34개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2만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수원과 화성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경기남부권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이 발전하며,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꼭 이루어내야 할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