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가정 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부모 '감염병' 교육에 나섰다.
13일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부모 대상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가 ▲학생 빈발 감염병의 종류 ▲감염병 예방백신 접종 필요성 ▲가정의 감염병 예방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도교육청은 참여한 학부모에게 감염병 관련 출결, 예방수칙, 해외여행 시 유의 사항을 담은 감염병 정보 리플렛을 배부한다. 해당 강의는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추후 유튜브 채널 'GO3'에 연수 영상을 탑재할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8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국가 감염병 위기 경계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가정의 예방수칙 준수 등 감염병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염병 연수를 지난 4월 업무 담당자인 보건교사 대상 연수를 거쳐 이번 9월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한 뒤, 추후 10월에 학교 관리자 대상으로도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