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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일제 문화 잔재 청산 위한 ‘항일 창작 쇼케이스’ 진행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일환
‘1907 구둔치’ 등 ‘예술창작-준비’ 분야 다섯 단체 공연
15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내 멀티벙커, 무료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일제 문화 잔재 청산 등을 위한 ‘항일 창작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의 하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2023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이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사업 가치에 공감하는 여러 예술인 및 기획자가 경기도의 일제 문화 잔재 청산,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 및 애국·항일 정신 등을 소재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항일 창작 쇼케이스’는 본 지원사업의 ‘예술창작-준비’ 분야에 선정된 다섯 단체의 무대로 구성된다.

 

구둔치 전투를 창작 국악으로 풀어낸 ‘1907 구둔치’, 일제 잔재 놀이 문화를 넌버벌 퍼포먼스로 표현한 ‘아시나요’, 신사참배 거부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엮은 ‘소사신사’로 구성됐다.

 

또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과 그녀의 의병가사집을 창작 국악으로 재창조한 ‘애달픈 노래’, 봉오동 전투에 얽힌 비밀 결사 전략을 스트릿 댄스로 풀어낸 ‘봉오동’ 무대도 선보인다.

 

신진 및 프로 예술인이 창작 국악, 연극,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이번 ‘항일 창작 쇼케이스’는 15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내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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