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기도가 자금을 공동 출연, 설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고양과 안산에 각각 지점 및 출장소를 개설한다.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내년 고양과 안산에 지점 및 출장소를 개설하기로 의결했다.
재단은 내년 초 신규 개설 지점 및 출장소 인원을 선발한 뒤 상반기 중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지점과 출장소가 개설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점과 출장소는 모두 7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경기신보는 이번 고양지점 및 안산출장소 개설로 신용보증액을 4천200억원까지 확대 공급키로 해 반월·시화공단 등 관할지역내 기업체와 관련된 업무의 신속한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재단 이사회는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강항원 이사장 후임으로 박해진 전 농협대학장을 단일후보로 손학규 지사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