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지역사회 기관단체 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 친화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은 물론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배회치매인 관리와 실종예방사업 등 치매 파트너로서 지역 내 사회안정망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구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구리실버인력뱅크 등 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시 건강생활과 관계자는 “우리시는 이미 지정된 19곳과 함께 모두 24곳의 ‘치매극복선도단체’로 확대됐다”면서 “이들과 함께 치매극복 사업을 벌이는 등 치매친화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다가올 치매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