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교조 경기지부장에 박석균씨 당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제12대 지부장에 박석균(42.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씨가 당선됐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2일 제12대 전교조 경기지부장에 박석균씨가, 부지부장에 유정희(41.수일고등학교 교사)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도내 1천300여개 학교, 9천663명의 조합원들이 직접선거를 통해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박씨는 6천161표(63.8%)를 얻어 3천311표(34.3%)에 그친 박동호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경기지부장에 당선됐다.
그동안 박씨는 유세과정에서 본회중심, 지회중심의 사업방식을 통해 학교 현장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86년 파주여종고에서 교직을 시작한 박 당선자는 2000년 전교조 고양지회 지회장, 2001-2002년 10대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석균-유정희 당선자는 앞으로 업무인수위원회를 구성해 2005년1월1일부터 임기 2년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박 당선자는 "과대.과밀학급 등 열악한 경기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천만 도민은 물론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과 함께 범도민적인 연대기구를 구성하겠다"며 "새롭게 하나되어 신뢰받는 전교조 경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